Q. 직장탈출증이란?

직장탈출증이란 질환이 이렇게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질환은 아닌데요. 말 그대로 항문 위쪽.. 안쪽에 있는 직장의 벽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을 직장탈출증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일반적으로 직장이 튀어나온 직장탈출증을 별도의 질환으로 봤지만 현재는 그 시작을 직장중첩증부터 시작된다고 보통 이야기를 합니다. 직장중첩증이라고 하는 것은 직장이 배변을 하게 되면서 힘을 주게 되면 안쪽에서 벽이 겹치는 상황을 말하는 건데요. 그 직장중첩증이 진행이 되면서 결국에는 배변 시에 직장의 전 벽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그렇게 해서 직장중첩증이 진행된 가장 안 좋은 상태를 직장탈출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Q. 직장탈출증의 원인은?

일단 원인은 결국에는 이 직장, 골반을 지지하고 있는 중요한 인대들이 있는데요. 그 인대들이 약해지면서 직장을 잡아주지 못하고 헐거워지면서 변보기라든지 이런 힘주기를 할 때 벽의 직장이 밖으로 나오는 과정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특히 고령의 여성분들은 골반의 앞쪽을 지지하는 인대들이 다치게 되면 자궁이라든지, 방광이라든지, 질 자체가 빠지는 추가적인 이런 탈출증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고령의 여성들이 많고요. 상대적으로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20, 30대의 젊은 남자들한테 발병률이 오히려 높고요. 또 어린 소아들이 심한 변비를 겪고 나면 일시적으로 직장탈출증이란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직장탈출증의 증상은?

증상은 당연히 배변 시에 직장이 밖으로 빠지는 탈항 증상이죠. 그래서 초기에 직장탈출증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보통은 치핵, 치질이 생긴 줄 알고 보통 병원에 오십니다. 그다음에 당연히 변볼 때 직장이 빠지게 되니까 배변 시, 배변 후에 항문 주변으로, 항문 쪽으로 심한 통증이나 출혈 같은 거를 호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 직장이라고 하는 장기의 기능이 변을 모아주고 변을 저장해뒀다가 배변을 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기관인데 이 직장이 밖으로 빠지기 때문에 일종의 변실금. 직장에 묻어있는 변이 나오게 되는 변실금 증상을 같이 호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직장탈출증이 심하신 분들은 변볼 때만 밀려나와서 밀어 넣으면 끝나는 게 아니고 일상생활을 할 때도 계속 직장이 밖으로 탈출되어 있는 상태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직장 점막이 괴사가 돼서 심한 통증과 출혈을 주소로 이제 뒤늦게 병원에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Q. 치핵과 직장탈출증 어떻게 구분할까?

저희가 흔히 보는 치핵 탈항과 그다음에 이 직장탈출증을 감별을 해야 되는데 보통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검사 없이 화장실에 쪼그려 앉아있는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튀어나오는 부위를 보고 이게 내치핵이 심해서 튀어나온 부분인지, 아니면 이 직장이 튀어나오는 부분인지 쉽게 감별을 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직장탈출증의 정도, 밀려나오는 그런 양을 측정을 하기 위해서 배변조영술이라는 검사를 해서 얼마만큼 직장이 튀어나오는지 추가적으로 검사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 직장탈출증 환자 분들은 기본적으로 항문 기능 자체에도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항문초음파라든지, 항문의 기능. 내괄약근, 외괄약근의 힘과 그런 신경 정도는 확인할 수 있는 항문기능검사를 같이 시행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