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시경 기구의 구성은?

내시경은 영상처리 장치와 광원이 있는 기계에 연결하는 연결부와 환자에게 직접 삽입하는 삽입부와 여기를 조절하는 조절구로 나누어져 있어요. 일단 여기를 보시면 기계에 연결해서 영상 처리하기 위해서 기계 이쪽으로 연결해 놨고요. 송기와 송수를 위한 송기, 송수관을 연결을 해놨고요. 그다음에 흡입을 위해서 흡인관을 연결해 놓는 곳이 연결구에 있어요. 따라서 오게 되면 조작부가 있어요. 송기, 송수관을 조절하는 레버, 흡입구를 조절하는 레버, 그다음에 내시경 하실 때 조직검사나 다른 시술을 위해서 기구를 삽입하는 채널이라고 하는 곳이 있어요. 따라서 오게 되면 이 부분이 환자 분에게 삽입되는 부위입니다. 삽입 후에는 움직임뿐만이 아니라 끝부분에 기계에서 보내는 빛을 쏠 수 있게 시야를 밝힐 수 있는 램프가 있고요. 그다음에 램프로 밝혀서 촬영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렌즈가 있고 기구를 삽입하거나 흡인을 할 수 있는 흡인구가 있어요. 그리고 렌즈를 닦아주거나 안에 공기를 삽입할 수 있게 송기, 송수관과 연결된 노즐이 있습니다.

Q. 내시경 세척 과정 보여주세요!

1. 예비소독

이제부터 사용한 내시경 세척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사용한 내시경의 삽입부에는 환자 분의 침이나 분비물이 묻어 있을 거예요. 변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기 때문에 이런 미생물들은 그대로 두게 되면 미생물들끼리의 바이오 필름이라고 딱딱한 막을 형성하게 돼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이 막은 말라 버리고 생성이 일단 되게 되면 이런 수세미나 거친 표면으로도 다 닦기 어려울 정도로 말라붙어 버리기 때문에 그 전에 최대한 빨리 이것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세정제를 이용해서 이 부분을 닦아주고 통과시켜 주시면 됩니다.

효소세정제를 묻힌 거즈로 외부를 닦아주고, 흡인구와 송기, 송수관 등을 효소세정제를 희석한 물로 세척합니다.

2. 이동

전 세척을 끝낸 스콥은 세척을 위해서 세척실로 이동을 합니다. 기계에서 분리해낸 연결부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바로 방수캡을 씌워 주셔야 되고요. 이렇게 전용 바구니에 넣으신 뒤에 역시 다른 물품과 접촉하지 않도록 밀폐해서 운반합니다.

3. 누수 검사

운반해 온 스콥은 세척하기 전에 물이 들어갈 수 있는 곳과 들어갈 수 없는 곳이 구분되어 있는데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잘 막혀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누수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전용 테스터기를 연결한 뒤에 이렇게 뺄 수 있는 밸브 부분은 최대한 다 빼주셔야 하고요. 기계를 작동을 시키면 기계가 자동적으로 센서에 의해서 압력을 감지해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4. 손 세척

누수 테스트가 완료된 스콥은 세척하는 곳으로 옮겨서 효소세정제가 희석된 용액으로 담가서 침적을 일단 합니다. 효소세정액에 침적된 스콥은 깨끗한 연결부부터 조작부, 삽입부 순으로 부드러운 거즈나 스펀지를 묻혀서 골고루 여러 차례 닦습니다. 특히 삽입부 부분은 오염된 곳이기 때문에 신경 써서 여러 차례 닦습니다. 밸브 브러시를 이용해서 미세한 부분까지 솔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 모든 부분에 솔을 넣어서 닦아냅니다. 밸브 브러시가 들어가지 않는 채널 쪽은 긴 솔 브러시를 이용해서 닦아줍니다. 이때 안쪽까지 효소세정제를 삽입하기 위해서 주사기를 이용하여 여러 차례 공기가 다 나올 때까지 액체를 주입합니다. 송기, 송수관도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서 안쪽에 효소세정제를 @합니다. 이런 작은 밸브 같은 것도 작은 솔을 이용해서 솔이 들어가는 모든 곳에 솔질을 하면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솔질이 모두 끝난 스콥과 밸브는 깨끗한 물로 여러 차례 헹궈줘서 혹시라도 남아 있는 이물질을 모두 제거합니다. 이때 이곳에 연결부에서만 물을 쏘게 되면 삽입부까지 헹궈지지 않기 때문에 꼭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서 불필요한 구멍을 막아줍니다. 이렇게 연결부에서 삽입부까지 끝까지 깨끗한 물이 모두 통과돼서 씻겨질 수 있도록 여러 차례 통과시킵니다. 이렇게까지 전 세척이 끝났는데 전 세척으로 표면에 묻어 있는 유기물들은 제거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것들은 고수준의 소독액을 이용하여 소독을 해야 합니다.

5. 고수준 소득

전 세척이 끝난 스콥은 전용 기계에 넣어서 자동 소독을 시킵니다.

6. 건조

소독이 끝난 스콥은 물기가 없이 말려야지 다시 바이러스나 균이 증식하지 않기 때문에 에어건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하고 안쪽의 이렇게 얇은 채널 같은 경우에는 알코올을 통과해서 건조가가 빨리 되도록 합니다. 깨끗한 천으로 겉 부분을 물기 없이 잘 닦고.

7. 보관

소독이 끝난 스콥은 보관장에 세로로 걸어서 물기가 잘 빠질 수 있도록 합니다. 한 번 사용한 스콥은 환자의 분비물이 묻기 때문에 다른 환자에게 그대로 사용 시에 바이러스나 균을 노출시키게 되고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런 소독 과정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