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길거리 음식, 장에 안 좋을까?

길거리 음식이라고 하면 일단 이게 굉장히 복잡하죠. 왜 복잡하냐 하면 제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뭐 길거리 음식이라고 해 봐야 기껏 해야 떡볶이, 튀김, 순대 뭐 이 정도였는데 요즘은 명동이라든지 말씀하신 페스티벌에 가면 음식들이 굉장히 많아서 뭐 딱 잘라서 말씀드리긴 어려운데요. 길거리 음식이 장염을 유발하게 되는 이유는 크게 보면 첫 번째는 길거리 음식들이 일반적으로는 지방성분이나 당성분이 굉장히 고함량이라고 해야 될까. 굉장히 높습니다, 구성 비율이. 그래서 지방이라든지 그런 걸 소화하기가 어려워서 아무래도 장 소화불량이나 그런 증세를 일으키기 쉽고. 그다음에 제조하고 나서 이제 길거리 음식 같은 경우는 보관이라든지 그런 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냉장보관이나 그런 게 어렵죠. 재료나 아니면 완성된 제품들을 보관하는 것들이. 그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아무래도 식중독이나 그런 데 좀 취약할 수밖에 없는 그런 어떤 불리한 점이 있죠. 그래서 길거리 음식을 먹고 페스티벌이랑 그런 곳에서 먹게 되고 아무래도 소화불량이나 장염 등의 증세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비율이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

Q. 장염이란?

장염이라고 하면 글자 그대로 장에 생기는 염증이죠. 대장하고 소장 거기서 생기는 염증이고. 뭐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 이제 발병하고 나서 회복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해서 2주나 4주. 그에 따라서 급성장염이냐, 만성장염이냐. 뭐 그 정도로 구분을 할 수 있겠습니다.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감염성이라고 하면 그게 비교적 흔하고 그다음에 감염성 장염이다 하면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 장염 뭐 이 정도로 구분을 할 수가 있고요. 세부적으로 나가게 되면 세밀하게 나가면 뭐 종류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너무 복잡하니까 뭐 만성장염과 급성장염이 있다. 이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Q. 장염의 원인과 증상은?

장염의 증상이나 원인이라고 하면 일단은 뭐 증상이라고 하면 여러분들 다 한두 번씩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가장 흔한 건 설사를 한다든지, 아니면 소화불량. 배가 아프다든지, 그다음에 뭐 심한 분들은 가끔 드물지만 구토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배가 너무 심하게 아파서 열이 나는 경우도 있고. 그러시고 증세는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그래서 이제 원인이라고 한다고 하면 장염의 원인은 길거리 음식하고 연관 지어서 생각해 본다고 하면 아무래도 식중독, 흔히 말하는 식중독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가장 이해하기에 쉬우실 겁니다. 물론 원인에 따라서 하면 세균성이냐, 바이러스성이냐. 그런 식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게 되고. 상대적으로 세균성 감염인 경우에는 여름철. 그러니까 무더위가 심한 경우. 뭐 우리도 다 이제 경험적으로 아는 것처럼 여름이 되면 뜨겁고 하니까 부패하기도 쉽고 그러다 보면 세균성이나 세균 자체, 또는 세균성 독소에 의한 그런 장염이 많고. 겨울이라고 해도 이제 장염이 생길 수가 있는데 겨울철에 주로 노로바이러스 같은 그런 바이러스성 질환이 좀 유행하긴 합니다. 물론 어느 계절에 나타났으니 무조건 세균성이다, 무조건 바이러스성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긴 좀 어렵습니다만. 뭐 대체적으로 그런 식으로 감염에 의한 그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Q. 장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장염의 치료라고 하면 뭐 아무래도 증세가 경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약물치료랑 그 정도로 시행하면 되겠습니다. 보통 장염이라고 한다고 하면 주로 증상을 조절하는 약들을 주로 사용을 하게 되고요. 설사가 너무 심한 분들의 경우에는 지사제나 아니면 복통이 너무 심한 분들의 경우에는 진통제나 뭐 그런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하게 되고요. 그 원인에 따라서는 항생제를 써야 되거나, 아니면 항생제를 쓰지 않거나 그런 경우를 고민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열이 심하게 난다거나 어떤 다른 상태가 위중하다. 그런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게 되고. 보통 금식 같은 치료를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면 많이 권유를 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이거는 증세가 심해서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의 경우에 해당하고 뭐 단순한 약물치료나 증세가 그렇게 심하지 않다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금식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식사나 그런 어떤 음료 같은 건 좀 주의하시는 게 좋은데요. 가급적 부담이 가지 않는 어떤 음료수는 어떤 자극성이 없는, 뭐 물이라든지 이온음료 뭐 그 정도를 저희가 추천해 드리고 있고 식사도 가급적 죽 위주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위주로 식사를 하시는 거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치료하다가도 언제든지 증세가 악화되거나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오셔서 입원치료라든지, 아니면 다른 추가 약물치료를 반드시 고려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Q. 장염 예방법 

장염 예방법은 뭐 특별히 어떤 뭐 묘수 같은 해결방법은 없고요. 이번에 저희가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모두 익히 아는 것처럼 위생에 주의하시면 되는 게 되겠습니다. 항상 어떤 음식을 먹기 전에는 가급적 손을 청결히 하고 그다음에 음식을 만들 때도 손을 청결히 하고 주위환경을 깨끗이 하고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어떤 제조한 지 오래된 음식들의 경우에는 그 변질을 예방하기 위해서 냉장보관을 한다든지. 그리고 음식이 만들어진 지 오래된 경우. 이 경우에는 가급적 아까워도 일단 폐기를 하거나 그런 식으로 섭취에 주의하시면 장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장염,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일단 아무래도 여름에는 모든 물질들이 부패하기가 쉽죠, 아무래도. 부패라고 한다면 세균증식이나 그런 세균증식이라든지 바이러스 증식. 그게 활발해지는 건데요. 아무래도 여름이고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그런 어떤 세균증식이라든지, 아니면 음식물 자체의 어떤 변질 그런 것이 빨라지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느끼기에는 상대적으로 여름이 좀 더 그런 어떤 장염을 호소하거나 장염을 겪는 그런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Q. 식중독, 장염, 과민성증후군, 배탈 어떻게 구분할까?

증상이라든지 어떤 뭐 똑같이 설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제 당연히 원인질환에 따라서 어떤 차이가 있겠냐. 그런 차이는 있겠습니다마는. 일단 내가 처음으로 설사를 했다. 뭐 그것만으로는 어떤 병을 진단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다른 동반되는 증상이 있는지. 이를 테면 뭐 열이 난다든지, 다른 장기나 그런 데 이상이 생기는지. 그리고 또 중요한 열쇠 중에 하나로는 이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뭐 빨리 잠깐 그러고 만다든지. 뭐 누구든지 한두 번은 겪을 수 있죠, 설사 같은 경우는. 그런데 이게 너무 지나치게 장기간이 된다든지, 아니면 설사를 했는데 뭐 변 양상이 피가 섞여있다든지, 아니면 그 변의 색깔이 너무나 이상하다든지. 그런 식으로 토대를 해서 저희가 이제 진단을 할 수 있는데요. 이 증상들을 통해서 대강적으로 추론을 저희가 하게 되고 그 확진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들. 뭐 필요하면 변 성분검사라든지, 대장내시경, CT 그런 촬영이 더 추가로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뭐 단순히 내가 설사가 한 번 났으니 나는 뭐다라고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병원 와서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어떤 원인질환이나 어떤 치료방법 찾는 데 중요할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