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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간호사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신동화 조회수 1368 작성일 2020.11.01

대장암(직장암 수술 꼭 대학병원가야하나?

내가 겪은 경험담을 적어본다 오늘로 수술후 퇴원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9월 23일 변에서 혈흔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26-7일에는 아주 심해졌다.

그래서 부랴부랴 보라매 시립병원과 방배동 대항병원에 예약을 했다.

그런데 며칠 지나다보니 혈변이 아주 심해지고 하혈까지 하여 빈혈이 왔다.

두 예약병원에 전화했더니 예약일에 오란다. 나는 위급한데 그들은 예약일 타령을 하고 있다.

급기야 우연히 알게된 동네병원 대장전문병원 장튼위튼병원이란 곳에 갔다 .

사정을 예기했더니 바로 입원하라신다. 그리고 대장 내시경을 한결과 직장 악성 선종이 있고

용종이 서너개 보인다고 하셨다. 악성선종이 바로 암이라고 한다. 급기야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나는 동네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이 그래도 암이라는데 믿음이 서지 않아 망설였다.

결국 백방으로 지인들을 동원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알아보았으나

 모두가 예약일에 오라하고 아니면 최소한 보름이상 기다리란다.

나는 하혈로 빈혈이 심하고 무서운데 기약이 없어 하는 수 없이 이 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수술 후 설명은 소견으로 2기로 보이나 정확한 결과는 조직검가를 해보고 결과를 봐야 알겠다고 하신다.

수술치료 후 일주일이지나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다. 원장님께서 자세한 설명을 겯들인신다 .

결과는 직장암 2기로 판명되었고 임파선 전이도 없고 종양의 크기가 3센티미터인데

얼마나 자란것이냐고 질문했더니 2년쯤 자란것이라고 하신다.

진즉에 작년에 검사를 했으면 그때 알았을텐데 아무런 증상이 없으니

설마 나에게 그런 질병이 오겠어 하는 마음으로 지내다가 막상 검진결과가 나오니 허탈하다.

수술결과 운 좋게도 직장 마지노선인 8센티에 근접해 변봉지를 안 차도 되신다고 하셨다.

 천운이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안도의 마음에 울컥했다.

이제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하면서 생각해본다.

물론 앞으로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말씀 빼놓지 않으셨다.

내가 수술이 잘 되고 퇴원 하면서 고마움을 가진다. 한가지 요즘은 조금만 아프면

 3차 진료기관인 대학병원 종합 병원만을 찾는데 금전적 국가적 낭비는 아닌가 생각한다.

 얼마든지 2차 병워에서도 전문의의 수술과 진찰을 받을수 있고 수술후에도 안정을 찾을수 있다.

특히 이 병원은 통합 간병시스템이라해서 보호자도 필요없고 모든 생활을 병원에서 간호사님들이

 해결해 주신다. 원장님도 서울대를 나오시고 대항병원에서 오랫동안 과장으로 계시면서 임상경험이

풍부하시고 아주 능력있는 분을 만났다. 이 모두가 불행 중 다행이며 천운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참 좋아졌구나 생각하며 육의곤 원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간호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두루 병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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